코이노니아
복음과 세상

747381

2018-04-18 16:58:20
한성국
l_2018041801002175000174231.jpg (121.1 KB), Download : 7
드디어 삼성에 노동조합이 설립되다.



(사진설명) 1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조병훈 사무장(사진 왼쪽부터), 곽형수 수석부지회장, 나두식 지회장, 삼성전자서비스 최우수 대표이사, 최평석 전무가 협력업체 직원 직접고용에 합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노조설립!> 이것은 지금 우리사회 어떤 뉴스보다는 중요하다
 
지난 세월 노조설립을 위해 애쓰다 숱한 고초를 겪은 노동자들,
심지어 목숨을 걸어야했던 이들을 생각한다.

삼성이 갑자기 이런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은 
'이재용재판' '삼성노조파괴문건수사' 등 그들에게 닥친 위기 때문이리라.
그래서 이 결정을 신중히 지켜보자는 사람들이 많다
맞는 말이다. 그럴지라도 이 일은 의미가 크다

사실 인간세상의 모든 결정은 그렇게 떠밀려 하는 것이며,
그것을 더 올바른 방향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다음 세대의 과제지 않는가!


이 일의 의미에 대해 다음 글을 소개한다. 
 

삼성전자서비스가 8천명 규모의 하청노동자를 직접고용하기로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합의했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사의 이번 직접고용 합의는, 지금껏 ‘무노조 전략’을 유지해온 삼성이 노동조합을 대화상대로 인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이번 합의에 대해 나두식 삼성전자서비스지회장은 “이번 직접고용의 의미는 삼성 80년 무노조 경영에 맞서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삼성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자’고 외친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승리”라며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은 삼성그룹의 감시자 역할을 하고, 삼성그룹 노동자들의 노조활동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쪽도 보도자료를 통해 “직접고용을 통해 고용의 질을 개선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고객만족도 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840922.html#csidxa530107f31ddafda5336adaf570a970
 
 
삼성전자서비스가 17일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하기로 노조와 합의하면서, 철옹성 같던 삼성의 ‘무노조 경영’ 80년 역사도 막이 내렸다. 그동안 노조를 ‘와해시켜야 할 대상’으로만 봤던 삼성이 노조와 직접고용 방안을 합의한데다 “노조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결정적인 계기는 검찰 수사다. 새 정부 들어 고용노동부가 ‘친기업’ 편향에서 벗어나며 태도를 바꾸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804171713001&code=940702#csidxa01596b317e8878b61c8ff69a18c669
 
 
17일 삼성전자서비스 노사 합의를 통해 확인된 사실은 두가지다. 삼성의 ‘무노조 경영’ 원칙 포기와, 8천명 규모의 하청노동자 직접고용 등이다. 그동안 한국의 주요 대기업은 간접고용을 통해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사용자의 책임을 흔히 회피해왔다는 점에서, 삼성 노사의 이번 대규모 직접고용 합의는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841023.html#csidx2205cf1a5782c4abc9c4de7e49227ed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이에 18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의 무노조 경영이 드디어 막을 내리고 있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헌법과 법률을 정면으로 거슬러 단 한 치의 노동권조차 인정하지 않은 삼성이었다”며 “짓밟힌 인권과 노동권, 무너진 가정, 바쳐진 목숨, 이유도 모른 채 죽어간 삼성의 노동자들이 오늘 이 자리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보기: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2292#csidx73c1d1903718913a09baed068c70143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의 용기와 희생이 가져온 변화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렸다.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사에 간접고용된 비정규직 노동자 8000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활동도 보장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이 검찰의 ‘노조 와해’ 문건 수사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혐의 소송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이런 요인이 없지 않겠지만 무엇보다도 오랜 기간 동안 힘들게 싸워 온 노동자들의 승리다.
......
공고한 기득권 간의 유착과 가혹한 탄압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저항한 노동자들이 있었다. 마침내 직접고용과 노동조합 활동 보장이란 변화를 이뤘다. 거대한 힘 앞에 포기하지 않고 싸워 이룬 결실이다. 노동자의 권리와 자존은 누가 베풀어 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의 단결된 힘으로 쟁취하는 것이란 교훈이 다시 확인됐다. 촛불혁명 뒤의 한국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도 보여줬다. 앞으로 더 많은 노동 현장에서 골리앗에 맞선 다윗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http://www.vop.co.kr/A00001278623.html
 
 
 

 


   가난한 이에 더 가혹한 벌금형…'인간의 정의'를 생각한다. 한성국 2018/04/21
   검찰 삼성 ‘노조파괴 문건’ 6천 건 발견 한성국 2018/04/05